창업여풍 프로포즈는 청년고용절벽, 경력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다방면으로 촉진하고, 여성이 주체가 되는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매월 셋째 수요일마다 진행해왔다.
2016년 창업여풍 프로포즈는 마인드 고취 강연부터, 협회 회원사 대표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창업 시작 전 Why/What/How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토크콘서트까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모두 10회 동안 약 500여명의 여성 창업자가 참석했다.
창업멘토링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해 이를 통해 사업자 등록, 지적재산권 출원 및 선행조사 지원 등을 모두 25건이나 추진하기도 했다.
김영휴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장은 “대한민국 절반의 자원, 여자라는 주제로 협회 회원사와 예비 창업자들이 모여 함께 꾼 꿈들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포즈를 통해 발굴된 신규 창업자의 맞춤형 인큐베이팅과 새로운 예비창업인 발굴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미래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여성창업가 발굴을 시작으로, 세종에서 시작된 창업여풍이 많은 분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며 “올해 전국 여대 창업경진대회로 까지 확산됐으며 다음달에는 ‘2016 아이디어퀸 창업경진대회’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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