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를 비롯한 한밭대, 목원대, 한남대 등 지역 4년제 대학들은 수시모집에 비해 모집 규모가 적지만, 전형 방법이 다양한만큼 지원에 앞서 꼼꼼한 검토가 필요하다.
맞춤식 지원 전략이 요구되며,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출신, 장애인 등 특별전형 모집군도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했을 경우 정시까지 이어지는 만큼 틈새 전략으로 노려볼 수 있다.
▲충남대= ‘가’군에서 720명, ‘나’군 519명 등 모두 1239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인문ㆍ자연계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의예과의 지역인재 선발(24명)도 수능성적 100%를 반영한다.
전형방법도 지난해 사범대학이 수능 100%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사범대학이 수능 100%로 3배수 모집 수능 80%, 면접 20%를 각각 반영한다. 또 올해는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에 충북지역까지 포함됐으며, 수능에서 필수과목인 한국사 반영 취득등급에 따른 가산점이 부여될 전망이다.
▲한밭대= 정시모집에서 646명을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506명을, ‘나’군에서는 140명을 각각 선발하며, 나군은 야간 모집이다.
한밭대는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경상계열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하며 디자인 계열만 수능 60%와 실기 40%를 각각 반영한다. 한밭대는 학사와 석사 통합과정으로 5년제 과정을 운영한다. 정원외로 농어촌 학생전형, 사회적 배려자 전형, 특성화고교 출신, 평생학습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등을 선발한다.
▲한남대=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가군에서 497명, 나군에서 431명을 모집한다. 한남대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중에서 3과목을 반영한다. 한남대 정시모집은 백분위 성적을 활용 지표로 사용한다. 일반전형에서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예능계열은 실질반영비율이 수능성적 40%, 실기고사 60%로 반영되며 체능계열은 실질 반영비율이 수능성적 60%, 실기 40%가 반영된다.
▲목원대= 정시모집에서 가, 나, 다 군에서 총 492명의 학생을 정원내에서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위주(신학과, 영어교육과) 및 실기위주(음악대학)에서 70명을 선발한다.
나군 수능위주 및 실기위주에서 350명을, 다군 수능위주로 72명을 선발한다.학생부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나군 음악교육과, 미술교육과)는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교과별 1과목씩 이수단위가 높은 학년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영역 중 우수영역 2개를 택하고, 한국사와 탐구영역 중 우수한 1개 과목을 반영한다.
▲배재대= 배재대는 모집군을 가, 나, 다군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모집인원은 가군 35명, 나군 288명, 다군 240명 등 563명이다. 이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에서 미등록인원이 발생할 경우 그 수만큼 늘어날 수 있다.
2017학년도의 성적반영은 수능성적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중 우수영역 2개과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중 우수과목 1개를 반영하며, 한국사(응시여부만 확인)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전형총점은 1000점 만점이다.
▲대전대= 대전대는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2292명중 23.5%인 53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나군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다군은 미술계열 학과만 모집한다.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하며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다.
▲우송대= 우송대는 나군(솔브릿지경영학부 등 8개학과) 106명과 다군(글로벌철도융합학과 등 32개과) 277명 등 총 383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이수계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반영은 4개 영역 가운데 가장 우수한 3개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가산점은 간호학과 과학탐구 응시자에 대해서 수능총점에 5점을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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