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은 17일 한솔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마트 세종점과 새마을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김장 400포기를 담가 소외계층 40가구와 경로당 8개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 마을 이장단, 주민 등 40여명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소정면사무소에서 김장 45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소정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년 바자회 등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명절 소외계층 나눔, 김장 나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장군면 적십자봉사회도 16일부터 이틀간 대교1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를 가졌다.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봉안리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600포기로 김장을 해 30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최은철 회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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