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송현)는 17일 서대전농협 본점에서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레티후인느 씨 가족을 초청해 왕복 항공권 및 체재비를 전달했다.
베트남 출신의 레티후인느 씨는 2009년 대전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 영농활동을 하면서도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두 명의 자녀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레티후인느 씨는“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온가족이 모국 방문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는데 농협의 도움으로 친정에 갈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송현 본부장은“농촌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거듭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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