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특산품인 햇김이 본격 생산돼 462억원의 어민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
충남의 특산품인 햇김이 서천군 서부수협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생산에 돌입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생산예정인 김은 1215만속으로 어가소득 462억 원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36개 어장 3824㏊에서 분망을 시작한 김은 최근 시설을 완료하고 수확에 들어갔다. 시·군별로는 서천군이 3333㏊으로 가장 많고 이어 태안군 248㏊, 보령시 243㏊규모다.
도는 올해 김의 양식기간 날씨가 좋아 작황이 양호해 관련 어민들의 소득향상이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식장 정기수질검사를 비롯해 불법시설예방, 영양제 공급 등을 담은 어장관리 요령 속보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에서는 올해 1200만 속의 김이 생산돼 어가소득 435억 원을 올렸으며 이는 어가평균 1억 500만 원으로 2014년 이후 3년 연속 어가당 평균소득 1억 원을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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