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학교 학생들이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주최하는 ‘2016 IBS 연례회의’에 초대됐다.
17일~18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연례회의에 대전외국인학교 고등학생 중 대학수준의 과학 심화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11학년과 12학년 60여명과 교사들이 참석한다.
학생들은 17일에는 201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선터 브루스 보이틀러(Bruce Beutler)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18일 하와이대 액슬 티머먼(Axel Timmermann) 교수와 이화여대 안드레아스 하인리히(Andreas Heinrich) 교수의 특강에 참석한다.
대전외국인학교 관계자는 “노벨 과학수상자와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한국의 과학자의 꿈을 끼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 가운데에서 한국 최초의 노벨 과학상을 수상할 과학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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