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음주문화 정착 및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이날 캠페인에서는 장병들의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알코올 분해능력을 확인하는 유전자 패치 테스트 등을 통해 음주실태를 확인했다.
또 과도한 음주로 발생하는 현상을 간접 체험하는 음주 고글체험과 절주관련 OX 퀴즈를 통해 과음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알리고, 금연과 올바른 식습관, 독감 예방접종, 체성분 분석 등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이날 건양대병원 절주동아리는 이러한 공로로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병원경영학과 김광환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올바른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군부대 뿐 아니라 활동영역을 넓혀 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음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 절주동아리는 2008년 신설돼 9년째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20여 명의 동아리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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