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은 16일 3층 상황실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직종별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학비연대측 지도부 등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했다.
직종별 교섭은 2015년 단체협약 부속규정으로 양측은 지난해 5월부터 영양사를 시작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 12개 직종, 129개 요구안에 대해 59개 조항에 합의했다.
해당 12개 직종은 교무행정사, 전문상담사, 교육복지사, 사서, 영양사, 조리실무사, 특수교육실무원, 호봉제 행정실무원(구육성회직원), 월급제 행정실무원, 조리사, 초등돌봄전담사, 영어회화전문강사 직종이다.
주요내용은 교무행정사·전문상담사·사서·영양사 직종의 연수 확대 실시, 조리사·조리실무사의 휴게공간 확보, 특수교육실무원 명칭을 특수교육실무사로 변경하는 등 직종별 전문성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이 골자다.
최교진 교육감은“이번 직종별 협약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전문성 신장은 물론 학교현장의 교육활동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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