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42% > KT 36.4% >SK텔레콤 32.5%
폭발사고로 단종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무소속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32.5%, KT는 36.4%, LG유플러스는 42%로 집계됐다. 알뜰폰 사업자 회수율은 24.9%로 가장 저조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국가기술표준원에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올해 국정감사에서 이동전화단말기 리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아직 기초협의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정부, 삼성전자, 이통3사, 알뜰폰 사업자 모두 갤럭시노트7 회수를 신속하게 마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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