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의원 “市 농기센터 대전브랜드 농산물 특화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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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의원 “市 농기센터 대전브랜드 농산물 특화시급”

  • 승인 2016-11-16 10:35
  • 신문게재 2016-11-16 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농산물 인증마크제 도입, 인지도 높여야



전국적으로 로컬푸드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역 농산물 특화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전시의회 새누리당 최선희 의원(비례·산건위)은 11일 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농산물 인증마크제 도입 등 대전브랜드로 농산물 특화 정책을 추진,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시 농기센터는 교육, 기술보급, 농기계 및 각종 시설지원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시가 대규모점포에 로컬푸드매장 설치 등 지역농산품 적극 구매를 유도하고 있으나 대규모점포 지역농산물 입점 및 납품실적이 여전히 미미하다는 것이 최 의원 주장이다.

실제 연도별 실적은 올 9월말 현재 18개 대규모점포에 지역 농산물 구매실적이 약 700t 29억 6000만원에 그쳐 구매율이 저조하다.

최 의원은 “유성배, 산내포도외에 양송이, 신선야채, 호박 등 지역에서 흔히 생산되는 농산물에 인증마크제를 도입, 대전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화 추진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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