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 기관사들 교육 장면.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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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장기화 대비 기간제 직원 207명 계약기간 1년 연장
신규채용 직원 71명도 기관사로 배치
코레일이 철도노조의 장기파업에 따라 광역철도 기관사 278명을 양성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현재 88% 수준인 수도권 전철 운행률을 6개월 이내에 100%로 정상화하기 기존에 1∼3개월의 단기 기간제로 채용한 직원 207명의 계약기간을 1년으로 연장해 운전기량 심화훈련을 시행한다.
또 지난 9월 30일 정규직원으로 신규 채용한 직원 51명과 현재 고졸 인턴과정 직원 중 운전분야 직원 20명을 합쳐 71명을 모두 전동차 기관사로 배치해 신규 전동차 기관사 27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신규로 양성하는 기관사는 모두 철도 관련 대학 또는 철도기관사 양성 전문기관에서 법정교육을 수료한 후 기관차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원으로, 필요한 실무수습 훈련을 통해 충분한 운전기량을 습득했다고 판단되면 실무에 투입할 방침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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