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 소나기 봉사단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천안, 청주지역 각각 1가정씩 모두 3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나기 봉사단은 소통과 나눔의 기쁨이라는 의미로 대전, 천안, 청주우편집중국에 근무하는 기술직 직원이 주축이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20가정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집수리 대상은 집배원이나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받아 선정하며, 우체국 공익재단 지원금으로 재료를 구입한다.
대전지역 대상자 이모(77)씨는 “추운 겨울이 두려웠는데 이번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돼 안심이 된다. 세상이 아직 살 만 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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