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역 주민들의 복지와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 마을 쉼터 21개소를 신규 설치했다.
시는 금남면, 가람동, 연서면, 전의면 등 모두 21개소에 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달 말 완공했다.
지난 2월 착공한 마을 쉼터는 우리 고유의 멋을 살린 원두막 정자 형태로, 건강한 생활 쉼터 제공과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설치됐다.
그동안 시는 읍ㆍ면ㆍ동 지역에 각 2개소씩 마을 쉼터 설치를 원칙으로, 매년 마을의 신청을 받아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성규 지역개발과장은“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총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쉼터 30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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