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 사진은 지난 3월 당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5개 지역 무공천 방침과 관련, 공천촉구 기자회견을 하는 유영하 송파을 예비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에 대비해 변호인으로 유영하 변호사를 선임했다.
유 변호사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4기로 법조계에 입문한뒤 창원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거쳤다.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으며, 2014년에서 2016년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유 변호사는 향후 최순실 게이트 관련 박 대통령의 여러 의혹 등에 대해 대통령을 도와 검찰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청와대는 검찰 조사 시기와 방법, 장소 등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서울=김재수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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