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문고 정재욱(2학년) 학생이 지난 12일 열린 ‘제26회 재능시낭송경연대회’ 학생부 본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정재욱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품위 있고 운치 있게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으며, 김수남 시낭송상과 트로피,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과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이문고는 지난해 한국시인협회 주최 ‘청소년 시낭송 나눔대회’에서 패러디 시극 ‘관동별곡’으로 대상 수상에 이어 정통시낭송 분야에서도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방경태 교사는 “이번 수상은 지난 2012년 국어과 교사들이 중심이 돼 ‘시와 함께 놀자’를 목표로 교내시낭송대회를 활성화 하는 등 시낭송 재능 기부를 열정적으로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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