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이 대학 글로벌센터 2층에서 경영대학원석사과정 및 CEO, 교직원 대상으로 ‘통일과 경제’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그는 특강에서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의 보고서 통일한국의 국민총생산(GDP)이 30-40년 안에 프랑스, 독일은 물론 일본의 GDP까지 넘어설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 2050년이면 통일한국의 국민소득이 1인당 9만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통일 한국 경제력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하는 등 경제·사회적인 안정을 가져다주는 통일의 당위성을 설파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현재,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로 인해 국제 제재가 더욱 가열되고 있어 정세 변화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정세 변화 속에서, 항상 통일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인식을 갖고 통일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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