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내 학생들이 참여한 ‘2016 용돈모아 연탄나눔 연합봉사’ 가 지난 12일 중구 대사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연합봉사활동은 대전학부모샤프론봉사단과 프론티어봉사단이 주관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대사동 일대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전 관내 46개 중ㆍ고등학생 1160명은 18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대사동 지역 32 가구에 가구당 25만원씩 난방비 및 난방기구를 지원하고, 연탄 배달이 어려운 대사동 일대 저소득층 55가구에 연탄 1만64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나은길 샤프론봉사단 총회장은 “학생들에게 적은 돈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음을 알려주는 연합봉사활동이 지속적이고 전통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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