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시민에 '생생보존처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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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민에 '생생보존처리데이'

문화재보존과학센터 24~25일

  • 승인 2016-11-13 10:34
  • 신문게재 2016-11-14 12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보존처리 중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일반시민도 관람할 수 없나요?”

“언제든지 요청하고 오시면 됩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센터장 이규식)는 연간 3회 공개행사를 갖고 진귀한 보존처리 과정을 모두 공개한다.

'생생(生生) 보존처리데이'로 올해 마지막 행사로 오는 24~25일 앞두고 있다. 관람은 고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가능하다. 이번 '생생보존처리데이'에서는 국보 제101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소개와 레이져 클리닝 시현 및 체험이 이뤄진다. 이어 선림원지 금동 불상 보존처리 소와 분석장비, 3D 스캔 장비를 시현하게 된다. 지류실에서는 경복궁에서 보존처리 작업을 위해 내려온 '일월오악도'를 소개하고 적외선과 자외선 장비를 직접 볼 수 있다.

문화재보존센터에서는 귀중한 문화재 보존처리 작업을 맡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난중일기, 고흥 안동보군 금동관모, 숭례문 현판,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을 진행했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2009년 센터가 신설되면서 대전에 자리 잡았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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