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이동복지관은 인구 노령화로 복지시설,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정보 부족 한계가 발생, 평소 복지ㆍ의료 등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각 읍ㆍ면을 찾아가 복지ㆍ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12일 광천읍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동복지관은 ▲의료상담, 기초건강 체크 등 보건의료 서비스 ▲수지침, 발 마사지 등 자원봉사 서비스 ▲생활불편 응급서비스 및 알뜰시장 등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노인문제상담, 교통안전교육 관련 교육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실시하는 이동복지관은 저소득층 및 정보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지역단체 및 주민 스스로 봉사하는 나눔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9년째를 맞는 이동복지관은 홍성군 자원봉사활성화의 특수 시책으로 해마다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관련 기관ㆍ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군은 설명했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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