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기적의 새싹 페스티벌’이 12일 대전시청 남문 보라매 공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대한SNS운영자협회의 물품 기부를 통해 이뤄지는 기적의 새싹 바자회를 비롯해 예쁜 가족사진 찍기, 플래시몹,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가수 윤도현이 함께하는 새싹 콘서트도 공연 기부 형태로 진행된다. 콘서트에는 윤씨만 아니라 랩 배틀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3에서 우승한 자이언트핑크, 한류밴드 제이모닝 등도 참여한다.
윤씨의 참여는 지난 8월 뇌병변 1급 장애아인 김건우 군의 아버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함께 해달라는 내용이 포함된 편지 형태의 글을 올리면서 이뤄졌다.
한편, 중증장애아동과 시민들의 병원 설립 필요성 요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방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대 국회에 발의돼 귀추가 주목된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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