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전 대표 충남대서 ‘한국 청년 현실 미래’ 특강
안 전 대표는 13일 비상시국대회 참석 예정
국민의당을 이끌었던 ‘투톱’ 안철수·천정배 전 상임공동대표가 대전을 찾는다.
이들은 지난 4·13 총선에서 높은 지지를 보내준 대전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충청 민심 잡기와 지지층 결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천 전 대표는 11일 오후 2시 50분 충남대에서 ‘한국 청년의 현실과 미래, 국가정책’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동안 천 전 대표는 대학 특강은 물론 당 청년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거나 청년 당원 연수에도 참석하는 등 청년층과의 스킨십을 늘려왔다.
이날 강연에서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나름대로의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국민의당이 추진 중인 청년 지원 정책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천 전 대표는 특강 전 오덕성 충남대총장과 40여분간 면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오는 13일 대전 동구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비상시국 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달에만 2번째 대전 방문이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일 국민의당 대전시당 개소식과 한밭대 특강을 위해 대전을 찾아 “대전은 국민의당의 고향이자 제 마음의 고향”이라며 대전과의 인연과 애정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비상시국 대회에서도 대전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비상시국 대회와 함께 ‘안철수 대전 팬클럽(안팬)’ 발대식도 개최된다. 이창기 대전대 교수와 이준학 준 디자인기획 대표가 대전 안팬 공동대표로 임명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한현택 동구청장, 신명식 대전시당 위원장, 안철수 팬클럽 각 지역 대표, 회원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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