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하양이 제출한 ‘함께 걷자, 대전 둘레산 길’을 대전의 이미지를 잘 부각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양은 대전 둘레산길 12구간의 특성을 살리고, 달력 등에 활용할 수 있게 제작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모전은 시각과 포장, 제품, 환경, 멀티미디어 분야로 기업과 자유주제 부문으로 각각 나뉘어 320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기업 주제 부문 수상작은 기업들이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수상작은 오는 12일까지 시청 2층 전시실과 로비에서 전시한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을 개발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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