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원장) |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때를 미는 목욕을 한다. 하지만, 이렇듯 때를 미는 행동은 피부의 수분 손실을 가져오게 된다.
피부는 얇은 각질층으로 덮여있는데 필요있는 각질까지 제거를 하게 되면 각질층이 파괴되고 다시 회복되기까지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각질은 자연적으로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게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목욕보다는 샤워를 하는것이 좋지만 여름처럼 매일 샤워를 하면 안되고 지금같이 춥고 건조한 날씨에는 목욕이나 샤워 횟수를 줄이는게 좋다.
주 2-3 회면 적당한 횟수이다. 춥다고 온도를 높여 뜨거운물로 샤워를 오랫동안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데 적정한 온도로 10분 내외로 해주는 것이 좋다.
목욕 후에는 보습을 충분히 해주어야 한다. 목욕을 다 하고 난 후 수건으로 살며시 닦아낸후 보습크림을 전신에 발라주어야 한다. 건조한 피부일수록 고 보습 크림을 발라주도록 하자.
춥다고 실내온도를 너무 올려서도 안된다. 온풍기를 너무 높은 온도에 맞추게 되면 실내환경이 건조해지게 된다.과도한 난방에 주의하도록 하고 적정습도 40-50% 유지하도록 한다.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습기가 싫다면 녹색식물이나 작은 수족관 등 실내에 빨래를 널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에는 문을 꼭꼭 닫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도 좋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 주어야 체내수분이 적정하게 유지가 된다.
음주,흡연,카페인 섭취는 줄이도록 하고 신선한 과일, 채소의 섭취를 늘리도록 하자. 피부관리라는게 너무나도 귀찮지만 습관 한가지만 바꾼다고 생각하면 실천하기 쉽다.
젊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 소중한 내 피부를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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