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라믹산단, LED 형광체 제조공장 들어서

  • 전국
  • 광주/호남

목포세라믹산단, LED 형광체 제조공장 들어서

  • 승인 2016-11-10 09:36
  • 신문게재 2016-11-10 10면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 (주)포스포가 35억원을 투자해 목포세라믹산단에 LED형광체 재조공장을 입점한다. 사진은 지난 9일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박승혁 (주)포스포 대표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있는 장면./목포시 제공
▲ (주)포스포가 35억원을 투자해 목포세라믹산단에 LED형광체 재조공장을 입점한다. 사진은 지난 9일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박승혁 (주)포스포 대표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있는 장면./목포시 제공
(주)포스포 목포공장 35억 투자

목포 세라믹산업단지에 LED 형광체를 제조하는 공장이 들어선다.

(주)포스포는 지난 9일 목포세라믹산단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시의장, 박승혁 (주)포스포 대표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주)포스포는 LED용 형광체 제조회사로 내년 3월까지 목포시 연산동 2000번지의 3516㎡부지에 연면적 2818㎡로 공장을 건립해 35억원을 투자하고 5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LED용 형광체는 LED TV, 모니터 등 각종 디스플레이 장비와 가로등, 스포츠 특수조명 등에 색깔을 구현하는 물질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주)포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돼 대한민국기술대상을 수상했고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된 유망 기업이다.

목포시는 이번 (주)포스포 공장 신설을 계기로 세라믹산업단지에 첨단세라믹산업 기업의 집적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라믹산단에는 2만㎡부지에 284억원을 들여 최첨단 장비 75대를 갖춘 국내 유일 세라믹종합지원센터가 있다.

센터는 생산지원동과 시험분석동을 갖추고 있으며 세라믹 전문기업을 발굴ㆍ유치하고 상용화 기술을 개발 중으로 최근 250억원 규모의 세라믹 생태계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홍률 시장은 “2015년부터 추진중인 세라믹 생태계조성사업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세라믹산단에 입주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태흠 충남지사, 육사 충남 이전 등 공약 철회
  2. 2024 국제 무예 올림피아드 연차총회 성료
  3. 한국마사회, 권익위 종합 청렴도 2년 연속 '우수 등급'
  4. 대전 용운앙상블 공연봉사단,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한해 빛냈다'
  5. [독자투고] 예초기 줄날의 잘못된 사용으로 나무가 시름시름 죽어간다
  1. 김태흠 충남지사 "尹, 당당하지 못하다"
  2. 한국신문협회 산하 광고협의회 손용석 회장 재선임
  3. 김태흠 충남지사"2024년 성화약진 원년 만들겠다는 약속 지켜냈다"
  4. 2025년 1월 1일 대전 새해 첫 일출, 오전 7시 42분 뜬다
  5. 최상목 부총리 "내년 경제 성장 전망 하향 불가피" 1%대 후반 시사

헤드라인 뉴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을 물산업 중심도시로” 시-대덕구-수공 힘모은다

대전시가 물 산업 혁신성장 거점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 대덕구가 손을 잡고 신대지구에 물산업 육성의 전진기지 조성에 적극 나서면서 대한민국 물 산업을 선도할 중대 모멘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세 기관은 2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대지구에 들어설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최충규 대덕구청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와 대덕구는 기업 유치, 민원 해소 및 기반시설 등에 필..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눈보다는 한파 덮친 크리스마스… 아침기온 -5도에 강풍까지

이번 크리스마스 대전·세종·충남은 눈보다는 바람이 들이닥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온도는 평년보다는 높지만 아침 기온이 -5도 내외에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가 낮겠다. 하늘은 대체로 흐려 저녁 6시 이후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어 짧게나마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도, 세종 -3도, 홍성 -2도 등 -4~-1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7도, 세종 7도, 홍성 8도 등 6~8도가 되겠다. 추운 날씨는 중..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