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회원기관 및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 ‘일상 속 문예회관, 행복한 문화감동, 함께하는 한문연’이라는 중장기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전국 문예회관들과 화합을 다지며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한문연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이종덕 초대 회장 등 13명과 창립 이래 회원기관 자리를 지켜온 예술의전당 등 6개 회원기관에 공로패를, 제주특별자치도, 현대자동차그룹 등 4곳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기념 음악회에서는 가을밤의 정취와 예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풍성한 무대로 꾸며졌다.
김혜경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상임부회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그동안 전국 문예회관들이 한결같이 협력해준 덕분”이라며 “이번 기념 행사를 통해 문예회관 및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 상생ㆍ성장할 수 있는 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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