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12일 ‘중앙시장 요리왕’ 뽑는다

‘중앙시장 한복거리’ 행사장에서 30여개 팀 참여

대전 동구는 오는 12일 오후 중앙시장 한복거리 행사장에서 ‘대전 중앙시장 요리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사)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와 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0여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닦은 솜씨를 겨룬다.

대회에 참가하는 경연팀은 중앙시장에서 바로 구입한 식재료로 요리한다. 자유주제를 정해 1시간 동안 심사 요리 1인분과 시식용 요리를 각각 준비한다.

본선 수상 9개팀에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다양한 경품행사와 공연도 열린다.

구범림 중앙시장 활성화구역 상인회장은 “경기 침체를 비롯한 국내외 악재들로 소비심리가 한풀 꺾여있다”며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대회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