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와 17일 수능 시험일을 앞두고 10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식품 조리 판매업소 337개소에 대해 위생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시행하며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내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초콜릿, 떡, 엿, 사탕 등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에서의 고열량ㆍ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인공감미료, 타르색소, 사카린나트륨, 보존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요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을 통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주변 식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조리 판매업소의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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