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개선 요구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관람 편의도 한 이유다.
이를 위해 공사는 55m 길이의 대형 전시 전용 판넬을 제작·배치했으며, 관람객 시야에 맞게 조명등의 위치를 변경했다.
공사는 재단장한 전시 공간의 첫 전시회로 동구문화원 인사이드 대청 사진 동호회의 사진전을 선정, 시민들에게 지난 7일부터 공개했다.
김민기 사장은 “대전역 전시장은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의 것”이라며 “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도시철도 유휴공간을 예술향기가 넘치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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