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회사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모적인 자축 행사 대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에 앞장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5일 대전문화재단은 중구 무수동에 위치한 대전시 유형문화재 유회당에서 창립 7주년을 기념해 청소활동을 펼쳤다.
이춘아 대전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대전문화재단 창립7주년(11월 6일)을 맞아 대전시 유형문화재 6호로 지정된 유회당을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유회당 주변의 쓰레기 청소와 마루 물청소 등으로 펼쳐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불필요한 창립 행사를 줄이는 대신 매년 기부 및 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춘아 대표는“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11월 6일 설립돼 문화를 통한 행복키움을 실천해온 대전문화재단이 창립7주년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마련했다”며“대전문화재단은 대전의 문화예술을 키우고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해 대전의 지역문화를 아름답게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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