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7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행정 환경 및 수요 변화에 따른 부서 신설과 분장사무의 일부 조정이 담긴 ‘2017년도 1월 1일자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먼저, 현행 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에서 ‘1과 5담당’이 신설돼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 체제로 바뀐다. 1과 교육과정과, 5담당 교육정책연구소, 마을교육공동체, 학교문화, 방과후ㆍ대안, 학원ㆍ평생교육 등이다.
여기에‘교육과정과’ 신설, 한시기구인 ‘시설과’를 상시기구로 조기 전환, 인성안전교육과를 ‘학생생활안전과’로 명칭 변경 등이 주요 변화이다.
세부적으로는 세종교육연구원 소관 ‘교육정책연구소’를 ‘정책기획관’으로 이관해 정책 연구용역과 교육정책 및 현장연구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위상제고 및 국제교류ㆍ협력강화를 위해 정책기획관 내 ‘교육협력담당’에 ‘국제교류ㆍ협력업무’를 신설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편성ㆍ운영ㆍ적용ㆍ연계 및 국가수준의 급별 교육과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교육과정과’를 새로 마련했다.
‘교육과정과’는 기존 ‘학교혁신과’에서 담당하던 초등, 중등, 유아, 특수교육담당을 이관받아 교육과정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학교혁신과’는 정책기획관의 교육협력담당에서 추진한 마을교육공동체 업무를 이관받아 ‘마을교육공동체담당’을 신설했다.
학교문화 개선을 위해 학교혁신과에 ‘학교문화담당’도 새로 마련했다.
‘인성안전교육과’의 ‘민주시민교육담당’을 학교혁신과로 이관하고‘학교혁신과’에서 초등돌봄 및 방과후 연계교육을 이관받는다.
이번 기능 및 조직개편으로 인해 신설되는 과 및 일부 담당급의 소요정원은 본청 및 직속기관의 기존인력을 재배치해 증원을 최소화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및 현장중심의 교육행정 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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