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막판 성적 향상 위한 전략은?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D-10]막판 성적 향상 위한 전략은?

  • 승인 2016-11-06 14:23
  • 신문게재 2016-11-06 9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실전감각 외에도 실수를 줄이는 연습 필요

컨디션 유지 위해 밤샘 공부 등은 금물


2017학년도 수능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 지금은 문제를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수를 줄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또 수능 당일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와 대전 제일학원의 조언을 바탕으로 수능 마무리 10일 전략을 알아본다.

▲실수를 줄이는 팁=먼저 연계 문제가 가진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수능문제가 EBS 연계 교재에서 70% 이상 출제되는 만큼 수험생들은 지문이나 문제에서 EBS 교재와 연계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

‘한 문제라도 절대 틀리면 안 된다’라는 절박한 심정에 한 두 문제에 매달리다 시간 배분에 실패하는 수험생들도 의외로 많다. 실전에서는 적절한 시간 안배를 위해 번호 순으로 문제를 풀어 나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1분 이상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경우에는 별도의 표시를 해 두고 과감히 넘겼다가 이후에 시간이 남은 경우 다시 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쉬운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대충 봐 계산을 잘못하거나 문제 및 보기를 잘못 읽어 쉬운 문제를 놓치곤 한다. 이와 같은 단순 실수는 쉬운 문제에서 자주 발생하므로 수험생들은 익숙한 문제와 쉬운 문제를 풀 때 더 주의해 문제와 보기를 꼼꼼히 읽는 습관을 들여야 단순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컨디션 관리 팁=최근 아침ㆍ저녁과 한 낮의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이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수험생들은 감기 등 환절기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감기에 걸리면 즉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처방받는 약 중에는 졸음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처방받기 전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학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은 제외해야 한다.

수능 당일까지 체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최소한 쉬는 시간 혹은 식사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가벼운 달리기, 줄넘기 등을 하는 것도 좋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침식사는 필수다.

음식은 3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의 자극이 떨어져 집중력이 떨어지므로 조심하고, 기름진 음식은 소화불량의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한다.

아울러, 과식과 폭식은 식곤증을 유발함은 물론 뇌 활동에 쓰여야 할 에너지를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집중시키고 뇌로 가는 혈액량을 감소시켜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피해야 한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