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5·6일은 전국이 대체로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사진출처=연합db |
11월의 첫 주말입니다.
지난 주말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추위 때문에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기 어려웠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번 주말엔 오후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하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지역 곳곳에 비소식이 있겠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날 오후 기온은 ▲제주 21도 ▲광주, 부산, 대구, 강릉 20도 ▲대전, 청주 19도 ▲서울, 춘천 18도로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 주말 날씨 /출처=네이버 날씨 |
6일인 일요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전국에 구름이 많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산간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오후엔 ▲광주, 전주 20도 ▲제주 19도 ▲부산 18도 ▲대전, 청주 17도 ▲서울, 대구 16도 ▲춘천 14도 ▲강릉 12도로 전날보다는 1~2도 떨어진 온도차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당분간 10도 내외의 큰 일교차가 지속될 전망인데요. 외출 시엔 외투를 챙겨 바깥 온도 변화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한편 5일엔 대기정체 및 국내·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농도가 다소 높을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예상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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