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는 3일 농협중앙회에서 ‘산지유통 비전 2033’ 추진 우수사무소로 선정돼 산지유통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산지유통 비전 2033’은 농협중앙회가 2020년까지 생산자조직 3000개 육성, 공동판매액 3조원 및 연합마케팅사업 판매물량 3조원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농협은 경기위축에 따른 소비감소와 올 여름 유례없던 더위, 가뭄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을 공동선별·계산하는‘공선출하회’를 지속적으로 육성했다. 그 결과 연합사업 실적이 9월말 기준 1653억원을 기록, 작년 보다 약 20%(272억원)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남농협은 충남도와 지난해 ‘충남오감’ 원예공동브랜드를 출시한 후 기존 5개 품목에서 올해 9개 품목으로 확대하는 등 산지유통 혁신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300억 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앞으로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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