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홍성1 위치도 |
청양~홍성 등 4개 구간 45.5㎞… 예비 준공검사ㆍ도로교통 안전점검
교통여건 획기적으로 개선 기대
충남 내륙과 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도 4구간이 연말에 동시 개통한다.
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국도 29호선 청양~홍성 1ㆍ2공구와 대산~석문(국도 38호선), 음암~성연(국도 32호선) 등 4개 도로건설 공사(45.4㎞)를 모두 마무리하고 12월 개통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국도 29호선 청양~홍성 1ㆍ2공구는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에서 예산군 광시면 하장대리를 거쳐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까지 4차선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23.9㎞(1공구 12.40㎞, 2공구 11.50㎞) 구간이다. 사업비는 1공구 1265억원, 2공구 1078억원 등 모두 2343억원이 들어갔다.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까지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대산~석문 공사(13.86㎞)에는 1894억원,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에서 음암면 부장리까지 국도 32호선 음암~성연 구간(7.65㎞)에는 1096억원이 투입됐다.
개통에 앞서, 대전국토청은 최근 4개 도로건설 공사 구간에 대한 예비준공검사와 도로교통 안전점검을 벌였다.
4개 공구로 나눠 진행된 이번 점검에서는 경찰서와 지자체,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말 전면 개통에 대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12월말 개통 전까지 보수ㆍ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4건의 도로건설 공사가 마무리되면 충남 내륙 남ㆍ북축과 북부 동ㆍ서축의 운행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교통사고도 감소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철저한 사전 개통준비로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청양~홍성2 위치도 |
▲ 대산~석문 위치도 |
▲ 음암~성연 위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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