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택시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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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콜택시 전달식

  • 승인 2016-11-02 11:31
  • 신문게재 2016-11-02 15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공주시는 장애인들의 이동수단 편리를 도모키 위해 1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 4호차를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지회장 장원석)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교통약자 등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 운영을 홍보하고, 교통약자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시덕 시장은 “이번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차량 1대를 추가 구입, 보급함으로써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관내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등 교통약자인 거동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 모셔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차량은 저상형 장애인차로, 승강구 자동발판, 동승자 안전손잡이 등 탑승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제작됐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콜택시는 공주시 내 주소를 둔 1,2급 장애인으로서 버스, 지하철 등 이용이 어려운자, 65세 이상의 자로서 버스, 지하철 등 이용이 어려운자, 그리고 위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가족 및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기본요금의 반값 수준인 1.5km까지 기본요금 1400원에 120m 당 50원씩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일반택시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콜센터 운영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공주시지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고,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 콜택시를 도입 운행해 왔으며, 올해 9월말 현재 4660명이 2915회에 걸쳐 이용하면서 중증장애인 등 이동권 보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4호차 전달 운영으로 교통약자 교통복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의 교통과장은 “이번 교통약자 장애인 차량을 추가로 구입, 지원하여 교통약자들을 편안하게 모시길 기대한다.”며, “콜택시 차량을 지속적으로 추가 구입해 교통약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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