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2일 세종캠퍼스에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지역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족성을 확보하고, 상호 연구인력 지원과 정책 개발을 위한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식 후 처음으로 세종발전연구회 주관으로 ‘세종지역 산업진흥을 위한 정책개발세미나’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실현을 위한 세종시 미래상’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고 머리를 맞댔다.
세종발전연구회는 지난 6월 고려대 세종캠퍼스 40여 교수들의 참여로 창립했다.
홍문표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장은 “지역의 산업진흥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대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정기 정책개발 세미나 개최해 특정 정책과제에 대한 집중 연구, 외부 연구기관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생산적인 정책개발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