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 제공.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일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에 가장 필요한 부분을 “긴 호흡으로 지속적인 기초과학에 대한 투자와 노력”으로 꼽았다.
최 장관은 이날 본보와 인터뷰에서 “노벨상은 독창적인 학문분야를 개척해 후대에 많은 영향을 준 우수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라며 “한국인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장기적인 안목으로의 기초과학 연구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노벨상 목표점 도달을 위해, 최 장관은 “기초연구 성과가 축적된 시간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다”며 “기초연구분야에서 신진연구자의 초기 정착과 안정적 연구환경 구축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민적 차원의 관심과 성원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중도일보의 전국판 발행과 관련, 최 장관은 “앞으로 시대변화를 읽어내는 통찰력, 양질의 콘텐츠와 한발 앞선 정보력으로 과학기술인뿐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론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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