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일 시와 시민의 가교 역할을 맡을 제5대 명예시장을 위촉했다.
위촉된 명예시장은 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을 비롯해 조이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경영본부장, 강희조 안전모니터봉사단 대전연합회장, 오지희 음악해설·평론가, 이선옥 대전장애인부모회장, 현재혁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장, 서해성 한국옥외광고협회중앙회 이사, 철도청에 근무했던 송영진 씨 등이다.
이들은 경제산업과 과학, 안전행정,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여성, 환경녹지, 교통건설, 도시주택 분야 전문가로서 시 실·국장들의 추천을 받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명예시장은 6개월 간 시와 시민을 연결하는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되며 시의 주요 정책과정에 참여해 자문과 현장에서 수렴된 시민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선택 시장은 “2014년 11월 출범한 명예시장 제도가 벌써 5대 명예시장을 위촉하게 됐다. 초기에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제는 제도적인 틀이 정착돼 시를 대표하는 시민참여 제도”며 “5대 명예시장도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시정에 담아내는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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