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열린 이번 'POWER 20' 콘서트에서는 김창완, 최화정, 컬투, 김영철, 김창렬, 박소현, 배성재, 장예원, 정엽 등 SBS 라디오 DJ들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었다. 또한 엑소, 트와이스, 빅스, 스컬&하하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축하무대를 꾸몄다.
그간 DJ와 가수들이 파워FM 스무 살을 기념하기 위해 매달 선보였던 콜라보 음원도 이날 무대에 올랐다. 지난 8월에는 최화정과 장미여관의 '한 번 듣고 말 노래', 9월에 박소현과 빅스의 레오의 '그뿐야'가 공개됐다. 공연 당일인 1일엔 컬투와 박진영의 콜라보 그룹 '컬YP'의 '십만원' 음원이 첫 공개됐다.
주파수 107.7㎒의 파워FM은 지난 1996년 11월 14일 첫 방송을 한 이래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파워FM 관계자는 “'POWER 20' 콘서트는 파워FM 20주년을 축하하고 지난 20년 동안 파워FM을 사랑해 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였다며 “DJ와 뮤지션들의 콜라보 무대를 생생한 라이브로 볼 수 있어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라고 전했다.
'POWER 20' 콘서트는 1일 저녁 7시 30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공연 실황은 오는 14일 오후 8시 파워FM 라디오와 20일 오후 24시 5분에 각각 방송될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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