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도공단 사옥(왼쪽) |
중소협력사와 성과공유 고속철도 자재 국산화 개발 성과 인정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공단은 중소협력사와의 공동으로 고속철도 핵심설비인 전차선로 자재(금구류 153개 품목)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수입 의존으로 인한 고(高)비용 문제와 자재 적기공급 애로 등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해당 자재는 호남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 건설에 투입돼 896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14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올렸으며 중소협력사의 자재산업 기술이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공단은 성과공유제를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선로전환시스템을 비롯한 7건의 철도신기술 개발과제를 발굴하는 등 중소협력사와 다양한 성과공유 과제(업무협약 체결 등)를 추진하고 있다.
강영일 이사장은 “다양한 성과공유제 모델을 발굴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중소협력사와 성과가 공정하게 배분되는 문화를 확립하는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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