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탁된 배아줄기세포 및 배지 10년 4개월만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2006년 출원된 황우석 박사의 ‘배아 줄기 세포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해 등록하기로 했다.
이 출원은 2007년 의견제출통지 후 출원인에 의해 8년간 지정기간연장신청으로 장기간 심사가 지연돼 왔다. 이후 2015년 보정서가 제출됨에 따라 심사가 재개됐다. 심사관에 이한 의견제출통지 및 출원인에 의한 보정서 제출 후 출원일로부터 10년 4개월만에 등록 결정이 됐다.
이번 특허결정하는 발명은 ‘수탁번호로 한정된 배아줄기세포’, ‘수탁번호로 한정되고 분화된 신경전구세포’, ‘배지’에 대한 것이다.
심사 착수전 50개의 청구항에 최종 4개의 청구항으로 감축됐고 심사과정에서 배아줄기세포의 제조방법은 삭제됐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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