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포장김치 매출액 10월 한달간 39억
9일까지 포기김치 연중 최저가로 판매 예정
금배추값을 잡기위해 ‘이마트’가 포장김치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11월2일까지 판매율 1위인 종가집 포장김치를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종가집 포기 김치는 오는 9일까지 연중 최저가에 버금하는 수준인 3.5kg에 19,500원으로 판매된다.
김장철을 앞두고 포장 김치를 대폭 할인 판매하는 이유는 여름철 폭염과 작황부진으로 인해 배추값이 전년대비 2배 가까이 오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포장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10월 한달간 이마트 포장 김치 매출은 39억원으로 작년 26억과 비교하면 50% 급증한 수준이다. 배추가격도 정상 판매가 기준 작년 10월 1680원이었으나 현재는 3480원으로 2배 늘었다.
배추 가격 부담으로 포장 김치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가격 경쟁력이 높은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 노브랜드 김치와 상품성이 뛰어난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마트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고 2배 가까이 몸값이 오른 배추도 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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