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 11일까지 김장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정하고, 납부필증 스티커를 구매한 주민에게 20리터 전용봉투 2만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김장철 쓰레기 배출 요령 홍보물을 주택가에 배부하고 홍보 스티커를 4만매 제작해 배출용기에 부착하는 등 배출요령 사전 홍보에 나선다.
또 수거기간 동안 김장쓰레기 전용봉투에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혼합 여부에 해 점검을 실시하고 무단 투기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자연 건조 시키거나, 잘게 썰어 배출하면 발생량이 감소한다” 며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과 김장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서는 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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