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
충남도가 경제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경제조기경보지수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도는 28일 대회의실에서 윤종인 행정부지사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구축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위기대응시스템은 지역 실물 및 금융부분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조기경보시스템으로 금융, 고용여건, 핵심산업 부문으로 구성된 조기경보지수의 개발·운영계획이 보고됐다.
조기경보지수는 부문별 위기발생을 확률적으로 추정해 신속히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니터링 체계는 부문별 전문가의 집단지성을 활용, 충남경제 위기대응시스템을 수정·보완해 시스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조기경보지수 및 모니터링으로 산업 동향 및 위기상황 징후를 사전 파악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된 시스템은 위기 발생 시 관계기관별 정책 공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경제 신뢰도를 높이고 불확실성 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도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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