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가 당초 30일까지 개최키로 했던 ‘제7회 국화전시회’를 다음달 6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전시회 막바지임에도 국화상태가 양호하고, 전시회에 대해 주민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시하며 전시기간 연장 문의와 요청이 지속되고 있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시회의 기간 중 방문객을 조사한 결과 평일 어린이집 아이들과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28만여명이 유림공원 전시회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구는 이번 연장계획에 따라 꽃에 물주기 작업 및 주변정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야간 순찰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시기간 중 매일 열리는 작은음악회는 30일까지만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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