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유입만 1426명... 이동률 세종>제주>경기 순
세종시와 충남도로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9월 국내 인구이동 현황을 보면, 세종시로 유입된 인구가 1426명을 기록했다. 충남이 세종시의 뒤를 이어 1291명에 달했다. 전국적으로는 경기가 1만1058명으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1만 910명이 서울을 빠져나갔고, 대전과 부산, 전남 등 9개 시ㆍ도에서는 순유출이 발생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 0.61%, 제주 0.13%, 경기 0.09% 순이다.
이동자수는 54만 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 총 이동자 중 시ㆍ도내 이동자는 67.9%, 시ㆍ도간 이동자는 32.1%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8만 1000명, 20대 33만 2000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자 수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감소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