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협 ‘개헌 공감대 형성’한 목소리

  • 문화
  • 문화 일반

전신협 ‘개헌 공감대 형성’한 목소리

  • 승인 2016-10-26 18:00
  • 신문게재 2016-10-26 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해 공감대 형성을 위한 보도키로”

지방분권형 개헌에 대해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로 전국지방신문협의회 사장단이 의견을 모았다.

2016년도 제5차 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전신협) 사장단 정기회의가 26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지방분권형 개헌 공감대형성을 위한 보도’와 ‘회원사 TV 콘텐츠 공유 및 지역신문 TV PP(program provider) 설립 방안’, ‘김영란 법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전신협은 이날 대선 시기 및 개헌국면에서의 영향력 및 지방 분권 의제 실현을 위한 역할 강화와 지방 4대 협의체와 지속적인 연대협력을 통해 세미나 토론회 좌담회 기고 등의 주도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전신협 차원에서는 ‘지방 분권형 개헌 세미나’ 개최 추진, 지방분권형 개헌 전문가 릴레이 기고 게재 등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에 참여키로 했다.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회원사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콘테스트 개최와 김영란법 대처 요령 및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김영란법에 대해서는 광고영업, 신문확장 등 신문사 경영과 관련해 여러 가지 제약 형성하는 것을 우려했다.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은 “현재로서는 뚜렷한 방법과 법은 없다. 모든것은 권익위에서 이야기했든 협의사항을 갖고 이야기하는 것이지, 법원에서 판결이 나야 법”이라며, “법인으로서 적절하게 운영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중석 전신협 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김영란법 시행이후 자칫 지역 언론사회를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것이라는 우려가 크다”며 “전세계 언론인을 공직자로 본 나라가 없다. 국민 정서상 지금 당장 하기는 어렵지만, 위헌 청구 소송을 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신문들은 자체 제작해 서비스를 하고 있는 영상을 뉴스 외 2개 부문으로 나눠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는 등 지역신문의 영상 서비스 수준향상에 기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중도일보 김원식 회장을 비롯해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신선철 경기일보 회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사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유영선 동양일보 이사, 최영기 전남매일 사장, 강태억 충북일보 사장,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이 참석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1.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2.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4.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