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건설청은 오는 31일부터 3생활권에 조성된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조각작품 야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높이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는 작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는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의 건의를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받아들여 성사됐다.
행복청은 이미 지난 17일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 LH 등 기관과 ‘행복도시 내 조각작품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동안 진행되며, 임선빈 한국예총 세종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충남·충북·대전·세종지역에서 활동 중인 조각가 21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서정열 행복청 문화박물관센터장은 “도시의 문화적인 품격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시민들의 호응을 보면서 행복도시 내 다른 지역으로 전시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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