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국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명을 헷갈려하는 군민들이 많다고 판단해 다음 달 말까지 홍성읍, 광천읍, 홍북면 내 차량 통행량이 많은 충서로 외 20개 구간 76곳을 우선 선정해 도로명을 표기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도로명 표기를 통해 주민이 쉽게 접함으로써 도로명 홍보 및 활용 효과는 물론 홍성을 처음 방문하는 외지인 역시 손쉽게 도로명을 확인할 수 있고 향후 도로명 안내 시설물 설치 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도로 신규 개설 및 확·포장 공사 후 차선 도색 시 도로명을 표기하도록 도로관련 부서와 협의를 마쳤다. 운전자와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도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은 시범 표기 후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경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성=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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