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금강수목원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면서 한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 |
단풍철을 맞아 충남도 금강수목원이 한 폭의 수채화를 선보여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도남리 일대 19만㎡에 조성된 금강수목원은 단풍나무원 등 30개 주제공간이 조성돼 계절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향기식물원이 새롭게 조성됐다.
단풍 길은 주차장에서 만목원을 시작으로 야생화원, 열대온실, 장미원, 산림박물관, 철쭉원으로 이어지는 약 4㎞ 구간으로 1시간 산책코스다. 2시간 30분 거리의 수목원 등산로도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메타세쿼이아 황톳길은 노란 단풍잎들의 향연이 펼쳐져 장관을 이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향기식물원에는 국화 향기가 진동한다.
이밖에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체험과 자연학습 교육장이 운영 중으로 중부권 최고의 복합 산림휴양문화공간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다.
입장료도 성인 15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700원 등 비교적 저렴해 가족과 연인의 단풍나들이로 인기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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